포스트휴먼 앙상블

이경하

1976/한국

〈공터1〉, 2020.

캔버스에 유채, 97 × 97 cm

〈공터2〉, 2020.

캔버스에 유채, 97 × 97 cm

〈공터3〉, 2020.

캔버스에 유채, 목탄, 72.5 × 72.5 cm

〈공터4〉, 2020.

캔버스에 유채, 72.5 × 72.5 cm

이경하는 자신의 주변에서 공터가 생겨나고 어떻게 변모되어가는 지를 지켜보면서 공간이 마치 자라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고, 미시적인 접근을 통해 인간의 중심적 시각이 아닌, 그 공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작가는 그 공간에서 건물이 세워지고 철거되고 그 이후에 남아있는 벽돌조각, 스티로폼 조각들과 같은 인공적인 폐기물이 점점 분해되고 먼지가 되어 흙으로 변모되는 순환이 일어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와 함께 여러 식물들이 엉켜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작가는 인공과 자연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병존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작가는 자연의 무한한 생성과 소멸의 순환에서 한 인간의 생은 순간적이면서 그 순환의 일부임을 공터와 그 속의 많은 작은 비인간들과의 관계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루카스 실라버스

〈푸른 하늘 위 노란 달〉, 2020.

〈붉은 하루 위 파란 달〉, 2020.

〈삶의 걸음 ‘세상 속으로’〉, 2021.

〈삶의 걸음 ‘우주로'〉, 2021.

〈삶의 걸음 ‘바다가 온다’〉, 2021.

〈구축의 구축〉, 2021.

김제민

〈하루의 행복〉, 2021.

〈끈질긴 잡초 생명력 기르기〉, 2021.

〈원더 풀 월드〉, 2016(재제작 2021).

이경하

〈공터1〉, 2020.

〈공터2〉, 2020.

〈공터3〉, 2020.

〈공터4〉, 2020.

레나 부이

〈순환〉, 2021.

〈정령들〉, 2021.

〈무해한 풀 3〉, 2021.

〈무해한 풀 4〉, 2021.

김설아

〈아홉 개의 검은 구멍, 숨소리〉, 2021.

황문정

〈비인간 지구〉, 2021.

김태연

〈식물의 고통〉, 2021.

〈생명체되기 1 – 비너스의 탄생〉, 2021.

〈생명체되기 2-춤〉, 2021.

페이 잉 린

〈바이로필리아 〉, 2020.

로버트 자오 런휘

〈임계값에 대한 기념물〉, 2020.

양희아

〈무한정원+△〉, 2021.

장전프로젝트 (장준영 & 전지윤)

〈랜덤 포레스트〉, 2021.

이스트허그

〈신명 : 무감서다 圓〉, 2021.

천영환

〈into the mind ('마음 속으로’란 의미)〉, 2021.

조은우

〈AI, 뇌파 그리고 완벽한 도시 No. 2〉, 2019(2021 재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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