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

  • 일정 2022.09.01~2022.12.25
  • 장소 상상마당, 어린이문화원 입구 천장, 나무그늘 쉼터, 하늘마당, 열린마당,미디어월, 나비정원 음악분수, 하늘마당 미디어큐브, 배롱나무 숲(계단), 소방도로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은 인류세의 어제, 오늘, 내일을 조망하는전시이다. 총 3부로 구성된 《반디산책》은 예술작품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과거 지구의 풍요로웠던 생태계를 기억하고, 현재의 지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져볼 수 있는 야외 전시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전당 곳곳을 산책하며 영상과 설치작품들을 발견하고 감상하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 방법을 탐색해 볼 수 있다.

1부 ‘기억하기: 사라지는 것 지키기’는 성실화랑, 야노베 켄지(Yanobe Kenji), 이조흠, 정혜정의 작품을 통해 멸종위기에처한 동식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한다.

2부 ‘실천하기: 즐겁게 선택한 불편함’은 디지털 세로토닌(Digital Serotonin), 에이에이비비(AABB), 엄아롱, 이병찬, 장종완, 정혜정, 찰스 림 이(Charles Lim Yi Yong), 최지이의 작품을 통해 오늘날의 환경 문제를 직시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공론의 장을 제시한다.

3부 ‘준비하기: 미래 자연과 친구하기’에서는 김아영, 김을지로, 디지털 세로토닌(Digital Serotonin), 레이레이(Lei Lei), 임용현, 카입×이슬비×이지현 작품을 통해 미래의 자연을 상상하고, 지구와 다시 친구가 되기 위한 화해의 교두보를 마련해보고자 한다.

《반디산책》은 ‘2022 ACC 지역작가 미디어아트 공모’를 통해 선정된 2명의 작품을 포함하여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독일 출신 작가 총 16팀의 작품 27점을 소개한다. 포스트코로나를 향하는 시점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류세를 사
는 지구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ACC 미디어파사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월을 비롯한 야외 공간에서 융복합 예술작품을 소개하는 연례 기획전으로, 올해는 2022 ACC 콘텐츠 테마 “자연 그대로!”에 조응하여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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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안내

성실화랑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인트로〉, 2022.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사막 여우, 수리부엉이, 인도들소, 통킹들창코원숭〉, 2022.

야노베 켄지

〈함재묘(항해)〉, 2022.

이조흠

〈길다란 지구, 픽토그램 정글〉, 2022.

정혜정

〈끝섬(VER.2)〉, 2022.

디지털 세로토닌

〈뉴 월드? II〉, 2022.

엄아롱

〈움직임의 징후〉, 2022.

에이에이비비

〈바벨×바벨 II〉, 2022.

이병찬

〈크리처〉, 2022.

장종완

〈내가 돌아온 날 그는 떠났다〉, 2022.

정혜정

〈반의 반의 반 세계〉, 2018.

찰스 림 이 용

〈샌드위치〉, 2015.

〈거기 있었던 것들을 위한 외로운 콘서트〉, 2012.

최지이

〈마못의 날: 풍수토니 필의 일주일〉, 2022.

〈인간의 순교〉, 2022.

김아영

〈수리솔 수중 연구소 가이드 투어〉, 2022.

김을지로

〈고사리 걸음〉, 2022.

〈입체 프레파라트〉, 2022.

디지털 세로토닌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 2022.

레이 레이

〈펑크 룩〉, 2022.

〈우주 목화〉, 2009.

임용현

〈화석이 될 수 없어〉, 2022.

카입×이슬비×이지현

〈카본 클럭 @ACC〉,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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