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풍경

박훈규+이선경

〈마지막 추모비〉, 2023.

3D 그래픽, 사운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커미션, 작가 제공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박훈규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다채로운 영상과 융합하는 실험적인 작품을 발표해 왔다. 박훈규는 그래픽 노블 작가인 이선경과의 협업 작품인 <마지막 추모비>에서 사라져 가는 빙하를 통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한다. 빙하연구가들이 아이슬란드의 사라진 빙하의 이름을 돌에 새겨 간직한다는 것에서 착안한 이 작품은 이미 사라졌거나 앞으로 사라질 빙하들을 기념하는 형식을 취한다. 과거의 존재를 돌에 새기고 기념하는 행위는 그들의 존재를 잊었을 때 현재 우리가 겪게 될 재앙을 알리기 위한 경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늦었을지 모를 기후변화에 대한 행동 촉구를 담은 이 작품은 한국현대사의 상흔을 안고 도시 전체가 추모비가 된 광주의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동시에 빛고을 광주의 밝은 미래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펑지아청

〈달안개〉, 2015.

드리프트 콜렉티브

〈떠도는 풍경〉, 2023.

스튜디오 1750

〈세기의 계절〉, 2023.

김남주+지강일

〈부드러운 구상〉, 2023.

김하늘

〈오가닉 시리즈〉, 2023.

박천강 (HAPSA)

〈영원과 찰나의 변증법〉, 2023.

박훈규+이선경

〈마지막 추모비〉, 2023.

삶것

〈원심림〉, 2017.

서울익스프레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지속하는 색들〉, 2023.

이이남

〈형상 밖으로 벗어나 존재의 중심에 서다〉, 2023.

한석현

〈다시, 나무〉,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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